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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암살기도에도 불구 아프가니스탄은 혼란에 빠져들고 있지 않아 - 2002-09-06


아프가니스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은 칸다하르에서 5일에 일어난 자신에 대한 암살기도와 수도 카불에서 26사람이 살해된 자동차 폭탄공격 등 폭력사태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이 혼란에 빠져들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6일, 기자들에게 두 건의 폭력사태는 개별적인 테러리스트들의 행위일뿐 아프간 정부에 대한 조직적인 위협은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또 아프가니스탄은 자체의 안보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신의 추가적인 신변보호는 요청하지 않을 것이지만 앞으로는 좀더 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칸다하르의 관계당국은 카르자이 대통령 암살기도 사건과 관련 18명의 용의자들을 검거해 심문중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 관계관들은 카르자이 대통령에 대한 암살기도가 도피중인 구탈레반 정권 지도자들이 꾸민 것일른지도 모른다고 시사하고 있습니다.

“굴 아그하 세르자이” 칸다하르 주지사의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미국 관계관들에게 이번 사건의 수사를 지원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암살범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헬만드 주 남부구탈레반 거점지역 출신으로 최근에 채용된 보안요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용의자는 육군 복장을 하고 있으며 카르자이 대통령을 호위하던 미국 경호원들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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