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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한국어방송 대 역사를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변 인석 - 2002-09-02


그간 무더운 날씨에 안녕 하십니까?

무더운 날씨에다 태풍으로 수많은 수재민의 불행을 보고만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을 금 할 수 없습니다.

2002년도에는 한국에서 월드컵 경기로 붉은 악마가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었고, 국내.외에 있는 여러분들과 저부터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이 끝나 흥분이 채 갈아 앉지도 않은 7월에 토요일 휴게실 청취자 코너가 없어지지 않었습니까? 아마 미국의소리 청취자는 모두가 놀라고 아쉬운 마음을 무어라 형용하고 표현하지 못하였을 줄 압니다.

청취자 코너 하나를 많은 청취자들이 연락 서신을 보내지 않아 폐지 하였다는 것은 한국어 방송을 청취하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써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표현력이 부족하고 편지를 보내지 않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을 청취하지 않는 다고는 속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런 의미로 계속 좋은 소식과 세계속의 새로운 미국의 소리 방송을 위해 노력하여 주시라는 부탁을 감히 드립니다.

한국에서는 태풍으로 전기와 수도 공급과 컴퓨터,유선전화, 핸드폰 연락들이 안 되어도 밧데리를 사용하여 라디오 방송 만큼은 청취하면서 태풍 소식을 전하였다는 사실만 보아도 얼마나 중요한 매체인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BCL가족들은 충분이 알겠지만 그외 청취자들도 깨닫으셨을 줄 압니다.

이만큼 중요하고 귀중한 방송이 단파방송이 아닙니까? 그런데,여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게 미국의 소리 방송임을 자타가 인정하고도 남음이 있지 않습니까? 이걸 깨닫지 못하였다면 다른 방안을 강구하여 나가는게 옳지, 피해간다면 세상 이치에 어긋나는게 아닌가 합니다. (연락 안한 미안함을 어거지 쓰는 표현으로 읽어 주세요.)

60주년을 맞이하여 축하부터 드려야 하지만, 앞으로 60년아니라 100년, 200년의 미국의 소리 한국의 방송의 대 역사를 위하여 노력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어 청취자들은 내가 아니면 다른 어느 누가 소식을 보내시겠지 하는 의타심으로 생각하여 주시길 기대합니다. 사실 저부터도 글을 쓴다는 것을 꺼리고 있으니, 소식을 보내지 않는 모든 분들을 이렇게 이해하는 분류에 속 할거라 믿고 있습니다.

재삼 60주년을 축하드리며, 매일 매일 열심히 방송을 청취 할 것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청취하겠습니다. 메아리가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저가 수많은 미국의 소리 한국어 방송 청취자를 대변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애착을 가진 청취자가 많이 있음을 알어 주시고, 미국의 소리 한국의 방송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있음을 사랑으로 받아 주시길 바랍니다. 한국어 방송 관계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만 두서 없는 글을 줄입니다.

변인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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