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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나라는 핀란드 - 2002-08-28


국제 반 부패 단체인 “국제 투명성 기구”는, 102개 조사국 가운데 근 70퍼센트에서 부패가 만연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에 본부를 둔 이 기구는 28일 102개 국가 정부의 청렴도를 1에서 10까지로 등급을 매긴 부패 지수를 발표하고, 이들 국가중 70개국이 5 이하권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국가중 가장 청렴한 국가는 핀란드로, 9.7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부패한 나라는 방글라데쉬로, 1.2로 최저 점수를 받았습니다.

영국은 이들중 10위를, 그리고 미국은 16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패를 개인의 이득을 위한 관공서의 오용으로 정의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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