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관리들은 중국 일부 지역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산사태와 홍수가 일어 고도의 경계태세에 놓여 있습니다.
중국의 공식 집계로는 지난 수일 동안에 전국 여러 개 성에서 수백만명이 가옥들과 경작지의 유실로 피해를 본 상황에서 지금까지 사망자 수도 130명을 넘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중부 지역의 ‘동팅’호수의 수위 마저 위험한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이 호수의 수위는 17일 32미터에 이르렀으며 오는 22일 쯤에는 33미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 홍수로 중국관리들은 양쯔강의 일부 지역 수문을 할수 없이 막도록 하고 있으며 이번 홍수가 지난 1998년 4천여명을 숨지게 한 홍수 때 보다도 더욱 극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