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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러시아 남부 2개 공화국에서 활동 잠정중단 - 2002-08-14


국제적인 의료봉사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이 단체소속 요원 한명이 납치된후 러시아 남부 2개의 공화국에서 활동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14일 발표된 성명에서 국경없는의사회는 [다게스탄]과 [잉구세티아]에서 봉사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

네델란드 국적으로 이 단체소속 구호요원인 [아르잔 에르켈] 씨는 지난 12일밤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공화국의 수도 [마크하카알라]에서신원이 밝혀지지않은 괴한들에 의 해 납치되었습니다. 아직 아무도 [아르잔 에르켈]씨의 납치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지는 않고있습니다. 그러나 다게스탄공화국의 [마고메드 압둘칼리코프] 검사는, 이번 납치사건이 발생한 동기에대해 범인들이 몸값을 노린것인지 아니면 정치적인 이유인지등 몇가지 가능성을 두고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카서스지역에서는 몸값을 노린 납치행위가 빈발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몸값을 받을수 있을것으로 믿고, 납치범들이 외국인들을 납치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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