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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팔레스타인, 여러달만에 처음 고위급 회담 - 2002-08-09


미국과 팔레스타인의 고위 관리들은 8일 워싱턴에서 여러달만에 첫 고위급 회담을 갖고 중동 평화를 논의했습니다.

콜린 파원 미 국무장관은 이날 회담이 양호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부쉬 대통령이 중동 문제에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으나, 평화 과정을 진전시키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부쉬 대통령이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태로 그같은 목적을 추진하는 일이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의 사에브 에레카트 수석 대표는 미국 관리들에게 팔레스타인은 평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의 사태 해결과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을 위한 일정표를 보기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에레카트 대표는 야쎄르 아라파트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팔레스타인 인들의 대통령이며, 미국도 그를 존중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같은 발언은 지난 6월 부쉬 대통령이 팔레스타인은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며 정치 제도를 개혁해야 된다고 말한데 대한 응답으로 보입니다. 팔레스타인 대표단은 콘돌리자 라이스 안보 보좌관과도 회담했으며, 10일은 죠지 테네트 중앙 정보국장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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