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군당국은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을 순찰중이던 미군들이 6일 아프간인들로부터 총격을 받고 응사해 4명의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수도 카불시의 북쪽 바그람 공군기지에 주둔중인 미군의 로저 킹 대변인은 7일 기자들에게 자동차를 타고 달리던 5명의 아프가니스탄인이 특수 작전중이던 미군을 향해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킹 대변인은 미군이 즉각 응사해 이들중 4명을 사살하고 한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말했습니다.
쿠나르의 성도인 ‘아사다바드’촌 인근에서 지난 수일동안에 미군을 향해 총격이 가해진 것은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월요일인 5일에도 같은 지역에서 순찰중이던 미군을 향해 총격을 가한 두명의 공격자들을 총격 살해했습니다.
한편 AP통신은 카불 남쪽의 아프간군 기지가 6일 아침 신원을 알수 없는 공격자들의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보도는 지방 경찰 지휘관의 말을 인용해서 약 한 시간동안 계속된 교전에서 11명의 공격자들과 한명의 아프간 군인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