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강경 노선의 혁명 재판소는 개혁 성향의 제1 야당을 해체하고, 이 야당 지도자 30여명에게 최고 1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란 혁명 재판소는, 이란 자유 운동 (Iran Freedom Movement) 소속 지도자들에게, 이란 정부를 전복시키려 했다는 혐의 외에, 허위 사실 유포와 국가 기밀 문서 수집 등이 포함된 다양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들 지도자는 모두 지난 해 일제 단속에서 체포됐으며 27일 비공개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란 관영 통신은, 이 재판에서 33명의 당원들에게 최고 10년 형이 선고 되고 다른 8명에게는 벌금 형이 내려졌으며, 또 다른 11명은 무죄로 석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