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텔아비브 남부지역에서 두건의 폭탄공격 발생 7명 사망 30명 부상 - 2002-07-17


이스라엘의 텔 아비브 남부지역에서 두건의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일곱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약 15미터 간격을 두고 벌어진 두건의 폭탄공격은 두명의 팔레스타인 자살폭탄범의 소행으로 보고 범인 두명이 사망자들 가운데 포함돼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텔 아비브의 옛 중앙 버스 정거장 부근에서 발생한 폭발사건 현장에는 경찰과 비상 구급차량들이 급히 파견됐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시에 있는 알-아마리 난민 수용소에서도 폭발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두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폭발사건의 원인은 분명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전투기 한대가 가자지구 중심부에 있는 팔레스타인의 금속 공장을 폭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공장은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하마스를 위한 무기를 제조하는데 사용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17일 이스라엘군인 한명과 팔레스타인 민병대원 한명이 총격전중에 숨졌습니다.

17일 새벽에 벌어진 이 총격전에서 이밖에도 3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다쳤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