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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이 없습니다-이 순남 - 2002-07-14


여한이 있겠습니까? 해내고 말았습니다. 48년 만이라니요. 대한민국 사람이면 모두가 감격하지 않을 수 없으니 말입니다. 아시아에서도 4강에 돌입하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한다고 하더니 말로만이 아닌 기어이 해내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8강 진출을 하더니 스페인과 대결해 전후 무승부이더니 연장전까지 갔다가 연장전도 아닌 승부차기로 결국 손에 땀을 쥐게하는 한국 축구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한일간 월드컵에서는 선수들의 끈질긴 인내력 너무나 자랑스럽고 해외에 있는 교민들 역시 경기장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몸은 머나먼 땅에 있었을지라도 마음은 고국을 향해 목이 터져라 응원한 덕분에 4강의 명승부를 맛볼수 있는 그런 날이 됐던 것이기에 저의 식구들도 월드컵의 응원자들이 되어 승리에 승리를 맛본것이라 믿어집니다.

더없이 감사한 것은 우리도 해 낼수 있다. 뭉치면 단결하면 안될것이 없는 그런 민족이 아니겠는가 싶어.. 해외에 있는 여러분 모두 더욱 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Korea/Corea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라디오와 TV가 하나돼 프로그램이 없다시피 월드컵만을 가지고 방송이 진행되는 것 같은 인상이 듭니다. 아니 그러기에 이긴 것 아닌가요? 일요 special 시간을 통해 고국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 자신있게 코리아를 전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고국 '대한민국' 파이팅

익산에서 이 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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