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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기범에 대한 형기 대폭 늘릴 것-부쉬 대통령 - 2002-07-13


부쉬 대통령과 그의 반대자인 민주당원들은 모두, 주요 정치 사안이 되고 있는 기업 개혁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계속 밝히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13일 주례 라디오 방송 연설을 통해 자신의 행정부는 기업 사기를 저지른 자들에 대한 형기를 5년에서 10년으로 두배 늘리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와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법무부 내에 재정 범죄를 담당할 특별 팀도 창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데이빗 펠프스 하원 의원은 이에 대한 민주당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국회 의원들에게, 불법 행위를 저지르지 않은 투자자들과 직원 그밖의 기업 임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상원 법안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부쉬 대통령 행정부의 기업 범죄 및 책임 담당 고위 관리가, 소비자 및 증권 사기 주장을 무마하기 위해 4억 달라 이상을 지불했던 한 크레딧 카드 회사의 이사였음이 드러났습니다.

새로운 복수 기관으로 기업 범죄 담당 특별 팀을 이끌고 있는 래리 톰슨 법무 차관에 관한 이 같은 소식은, 13일 워싱톤 포스트 신문에 처음 게재됐습니다.

이 신문은 톰슨 법무 차관이 프로비디안 금융 회사의 이사 및 수석 감사관으로 근무했던 기간은, 이 회사가 사기 행위를 저질렀을 수도 있다고 규제자들이 말한 기간과 일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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