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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국-북한간 회담 재개 촉구 예정 - 2002-07-08


일본 외무성의 한 고위 관리가 북한에 대한 일본과 미국의 정책 조율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 중입니다.

일본 외무성의 타나카 히토시 아주 국장은 미국의 죠지 부쉬 대통령 행정부에게 1주일 전에 연기한 미국-북한간 회담을 재개하도록 촉구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국은 여전히 북한과의 대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8일 서울에서 토마스 허바드 주한 미국 대사가 말했습니다. 허바드 대사는 미국이 북한 정부와 여러 가지 문제들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그 문제들은 대화를 통해 다루어져야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국무부의 제임스 켈리 차관보를 평양에 보내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1주일전 남.북한 해군의 서해상 교전사태 발생에 따라 북한과의 대화를 연기했습니다.

미국은 부쉬 대통령 행정부 출범 이래 북한과 아무런 실질적 회담을 갖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쉬 대통령은 북한을 악의 축을 이루는 일부로 지목하는 일관된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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