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연립 정부의 부총리가 조기 선거를 촉구했습니다. 데블레트 바첼리 부총리는 블렌트 에체비트 총리의 건강 악화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에 선거를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족주의 행동당의 바첼리 부총리는 당초 계획보다 18개월 빠른 11월 3일에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집권 연립 정부의 제휴 세력이 조기 선거를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다른 제휴 세력 관계자들은 7일 현 정부가 임기를 완전히 마칠때까지 계속 집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에체비트 총리는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자신이 총리직에서 물러날 의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