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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인 3명 사망 - 2002-07-06


팔레스타인 관리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한 두건의 총격 사건으로 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병원 관계자는 ‘넷자림’유태인 정착촌 인근에서 차를 타고 지나가던 40대 여성 한명과 그의 2살난 딸이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현장 부근에서 총격을 가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 했습니다. 이 사건 발생에 앞서 팔레스타인 보안 관리는 6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남자 한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남자는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시의 자신의 집 근처를 걸어가던 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아직 이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면서,그러나 보고들을 확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두사건은 모두 팔레스타인 과격분자 2명의 장례식이 가자지구에서 있은지 하룻뒤에 발생 했습니다.

지난 4일 폭탄 폭발로 숨진 두명의 알 아크사 순교자 여단 조직원들의 장례식에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복수를 촉구 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이들 2명을 살해를 목적으로 폭발을 일으켰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알 아크사’순교여단은 이스라일인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여러건의 자살 폭탄테러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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