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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93세의 나치 전범에 7년형 - 2002-07-05


독일의 한 법정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인 포로 살해 책임을 맡았던 혐의로 나치 전독일 장교에게 7년 징역형을 언도했습니다.

‘제노아의 도살자’로 불리우는 전범인 올해 93세의 프리드리히 엥겔은 1944년 5월에 59명의 이탈리아인 포로들을 살해하도록 명령한 혐의로 함부르그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앵겔이 행한 죄질의 잔악성을 이유로 그에게 종신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행위가 저질러지고 현장 목격자의 증언이 있은뒤 오랜 기간이 지났다는 사실등 예외적인 여건을 이유로 형을 경감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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