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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독립기념일 앞두고 테러 경계령 - 2002-07-02


미국 국무부는, 극단분자들이 미국에 새로운 공격을 가할 계획으로 있는지도 모른다는 신빙성있는 증거들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7월 4일의 미국 독립 기념일을 바로 며칠 앞두고 나온 새로운 테러 경고입니다.

국무부는 1일에 내놓은 성명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나 납치등의 테러 공격이 임박한지도 모른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테러 목표나 시기 또는 테러 방법에 관한 추가 정보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테러 경고 성명은, 테러 공격범들이, 사교 클럽이나 식당, 학교, 예배 장소등 사람들이 모이는 이른바 “연성 목표물”들을 노리고있는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고있습니다.

전 세계의 미국 정부 시설들은 현재 고도의 경계 태세에 놓여 있습니다. 1일의 국무부 경고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된 나라는 없으나, 최근 남 아시아와 중동 그리고 동남 아시아의 일부 지역이 해외 미국인들에게 매우 위험한 지역들에 포함됐습니다.

국무부는, 9.11 테러 사태에 뒤이어 올 3월에도 이와 유사한 경고를 발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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