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국회는 단일 정당의 사회주의 체제는 변경할수 없다는 내용의 헌 법 수정안을 토의하고 있습니다.
이 토의는 오늘, 25일로 끝날 예정입니다. 쿠바 국회의원들은 국영 라디오와 텔레비젼으로 생중계 방송되는 가운데 월요일인 24일부터 헌법 수정 회의를 속개하고 있습니다.
쿠바는 국민들이 이 과정을 지켜볼수 있도록 모든 관공서와 공장, 상점들은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친 정부 단체들이 이같은 수정안을 지지하는 유권자 99%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수집한 뒤를 이어 카스트로 국가 평의회 의장은 국회를 열도록 했습니다.
쿠바 국회의원들은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쿠바의 민주주의를 촉구한데 따른 반응으로 이같은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