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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지 여사, 가택 연금 해제 이후 처음으로 지방 방문길 올라 - 2002-06-22


버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가 19개월간 계속됐던 가택 연금이 해제된 지난달 이후 처음으로 수도 랑군을 벗어나, 지방 당직자들과의 정치 논의를 위해 지방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아웅산 수지 여사가 이끄는 민족 민주동맹의 관계자는 아웅산 여사가 아무런 제지없이 22일 아침 일찍 랑군을 출발해 여행길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57세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지 여사는 버마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시와 여러곳의 지방 소도시들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버마 군사정부는 지난달인 5월 6일, 아웅산 수지여사의 가택 연금을 해제했으며 활동에 아무런 제한을 가하지 않을것 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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