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카라치 주재 미 영사관 공격에 대한 수사 진전 없어 - 2002-06-15


파키스탄의 알려져 있지 않던 과격단체로 “법”을 뜻하는 “알 카눈”이라는 단체가 카라치 주재 미국 영사관 밖 차량 폭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파키스탄과 미국 수사요원들이 이 공격사건의 용의자들을 밝혀낼 단서를 계속 추적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도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과격단체, 알 카눈은 뉴스 매체들에 보낸 메모에서 미 영사관 밖 차량 폭탄 폭발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 그리고 파키스탄 정부에 대한 과격단체의 활동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하고 추가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자살폭탄 공격으로 보이는 이 차량 폭탄 폭발로 열 한 사람이 죽고 50 명이 부상했으며 인근의 건물들이 파괴됐습니다. 목격자들은 폭발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에 흰색 밴이 미 영사관 경비 초소를 향해 돌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 관계관들은 다른 차량에 장치된 폭탄이 원격 조정으로 폭발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