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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대통령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 2002-06-10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서의 평화 달성 방안에 관해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솔직하고도 좋은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샤론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와 안보 속에 나란히 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측은 공동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샤론 총리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게 신뢰를 줄, 팔레스타인 당국의 개혁 필요성에 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팔레스타인 관할 지역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과 관련한 질문에 부쉬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스스로 방어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샤론 총리는 팔레스타인의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 정부 수반과 협상하는 일에 흥미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이스라엘이 평화를 원하고 있긴 하지만 아라파트 수반을 협상 대상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협상이 시작되기에 앞서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공격이 전면 종식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과 샤론 총리간 이번 회담은 15달 동안 6번째로 열린 것입니다. 이 회담은 부쉬 대통령과 여러 아랍 국가 지도자들 간 협의가 있은 뒤를 이어 나온 것이지만 부쉬 대통령은 아라파트 수반과는 아직 한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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