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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대표팀 패하자 폭동 일어나 1명 사망 20명 부상 - 2002-06-09


러시아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9일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패하자 러시아에서는 폭동이 일어나 1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적어도 20명이 부상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수 천명의 러시아 축구 팬들이 크렘린 궁 옆의 마네쯔 광장에 설치된 대형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 일본과의 경기를 관전하던 중, 후반전에 일본이 선제골을 기록하자 폭동이 시작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폭도들은 수 십대의 차량을 파괴하거나 차량에 불을 질렀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폭동이 진압됐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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