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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파키스탄 사태 중재 나서 - 2002-06-06


미국 국무부의 리차드 아미티지 부장관은 파키스탄이 인도와의 평화를 모색하며 전쟁을 피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을 포함한 파키스탄 관리들과 만난뒤에 6일 이슬라마바드에서 기자들에게 그와같이 말했습니다.

미국특사로 파키스탄을 방문한 아미티지 부장관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전쟁을 피할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으며 평화를 모색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이어 인도를 방문하면 인도의 지도자들로부터도 그와 같은 확약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인도와 파키스탄 지도자 들에게 전화를 걸어 양국이 외교협상의 길을 택하고 전쟁의 대치 상태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핵무기로 무장된 남아시아의 두 적수인 인도와 파키스탄은 국경에 약 백만 군대를 집결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쟁을 막기위한 최고위급 외교노력을 계속 벌일 계획이며 이에 따라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인도및 파키스탄 지도자들과 회담 하기위해서 다음주 양국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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