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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사진등으로 미국 입국 절차 철저 기할것-애쉬크로프트 법무장관 - 2002-06-05


미국은, 국경에서 많은 외국 방문객들의 지문을 채취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비자 발급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존 애쉬크로프트 법무 장관이 발표했습니다.

애쉬크로프트 법무 장관은 5일 미국에 30일이상 체류할 계획인 외국 방문객들은 가장 가까운 미국 이민국 사무소에도 또한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들 방문객은, 비자상의 체류 기간을 넘길 경우 면밀히 감시되고 추방될 것이라고 애쉬크로프트 장관은 밝혔습니다.

애쉬크로프크 장관은, 이같은 새로운 규정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중대한 방어선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문과 사진은, 방문객들이 국경에 아직 있는 동안 테러 분자들로 알려진 수천명의 컴퓨터 기록들과 즉시 대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쉬크로프트 법무 장관은, 9.11 테러범의 상당수가 허위 신분증을 이용해 미국에 입국했다고 말하고, 테러분자들은 이름과 심지어 얼굴 모습도 바꿀수는 있어도, 자신들의 지문은 바꿀수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애쉬크로프트 장관은, 이 새로운 규정이 시행 첫 해에 적어도 10만명의 방문객에게 적용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관계관들은, 아랍과 회교도 국가들에서 오는 방문객들이 주로 이 새 규정의 영향을 받을것이라고 말하고있으나, 애쉬크로프트 장관은 어느 방문객도 완전히 제외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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