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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02 - 2002-06-04




유 에스 에이 투데이:

1면 상단에는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미국 축구팀 선수들의 사진을 싣고, 1면 커버스토리는 인도가 카슈미르 분쟁 지역내 파키스탄과 연계되어 있는 회교 무장분자들을 공격함으로써 양국간 핵전쟁이 조용히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상 최악의 이같은 재앙은 국제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전 세계적인 경제침체를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신문1면 머리기사는 알카에다 내 미국측 첩자가 9.11 테러공격 몇 주전에 언제 어떤 목표물을 대상으로 하는지는 모르지만 미국에 대한 대대적인 테러 공격에 관한 정보를 입수해 미국 정보당국에 보고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이에 관한 국회 상.하 양원 공동 청문회가 오늘 개최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중에는 9.11 테러공격 하루 전날 ‘내일은 우리에게 근사한 날이 될 것이다. 뉴스를 잘 보아라’는 등의 암호화된 메세지들이 알카에다 테러분자들 사이에서 오간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락 대통령이 3일 카이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집트 정보요원들이 미국 관리들에게 9.11사태 약 1주일 전에 미국 목표물에 대한 알카에다 테러조직의 대규모 테러공격에 대해 경고했다고 밝힌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집트 정보당국이 이같은 테러공격을 멈추기 위해 노력했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웹사이트에는 2002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 정부가 본선 경기마다 관중석이 크게 비는 현상이 매번 발생함으로써 대회 운영에 큰 차질을 빚어지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는 입장권 판매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국제축구연맹. 피파측에 문제를 제기하도록 담당 각료에게 지시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한국은 1988년 올림픽을, 그리고 일본은 1998년 동계 올림픽을 잘 치러냈던 전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한 지난 4년간의 준비 끝에 이제 포르투갈과 첫 경기를 치를 미국 축구대표팀이 아직도 선수 명단을 발표 하지 않고 있어 어떤 작전을 구사할 것인지도 가늠할 수 없는 실정이라면서 특히 크로디오 레이나와 클린 매티스 선수가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부상에서 회복됐는지에 관심을 보이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밖에 별도의 기사에서 월드컵 본선에 첫 출전하는 중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3-4만명 중국인들이 한국으로 날아와 코스타리카와의 첫 대전에서 열띤 응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 중앙정보국 CIA가 지난 2000년 1월에 이번 9.11테러공격의 여객기 납치범들 중 한명이 당시 말레이시아의 쿠알라 룸푸르에서 열리는 테러 용의자들의 회의에 수상한 비자를 이용해 참석한다는 요지의 전자우편을 FBI에 송부했으나 FBI가 그 뒤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힘으로써 FBI의 주장과 상반되고 있다는 머리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웹사이트에는 미국에는 수백만명의 축구선수가 있지만 축구의 나라는 여전히 아니라는 서두로, 그러나 5일에 강적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를 비롯해 10일 한국팀과, 그리고 14일 폴란트팀과의 경기를 잘 치르고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전세계에서 미국 축구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특히 현재의 미국 대표팀은 역대 어느 월드컵 대회 때보다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웹사이트에는 또한 한국의 국내선 여객기들을 이용할 때 미국에서와 다른 점들, 그리고 훌륭한 한국의 축구 경기장들에서 전반 경기가 끝나면 청소시간이라는 경기장내 방송에 뒤이어 관중들이 일어나서 청소를 하는 모습은 미국의 경기장들에서는 상상 조차 할수 없는 일이라고 전하면서, 일부 한국인들은 솔트레이트시티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스케이팅 부문 경기에서 금메달을 미국 선수에게 아깝게 놓친 기억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워싱턴 타임스:

1면 상단에 인도의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와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의 사진을 싣고, 두 지도자는 카작스탄에서 열리는 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일 현지에 도착했으나 서로 대화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으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양국간의 위기 완화를 위해 중재에 적극 나서게 될 것이라는 머리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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