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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미 의회 대표단에 입국 사증 발급 거부 - 2002-05-29


중국을 방문중인 미국 국회 하원 대표단은 북한도 방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북한 당국 으로부터 입국 사증을 발급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베이징에 도착한 미국 하원 대표단은 북한측에 우호적인 메세지를 전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미국 하원 대표단 단장인 커트 웰든 의원은, 북한을 악의 축을 이루는 국가 가운데 하나로 지목한 지난 1월의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평양측과 교류하려는 미국의 노력이 배제돼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부쉬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북한과 미국 사이의 고위급 회담이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달 미국과의 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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