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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미국 대통령 반미 데모속 독일 도착 - 2002-05-22


국제 테러리즘에 대한 미국과 유럽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촉구할 예정인 조지 부쉬 대통령이 독일에 도착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있는 가운데 22일 베를린에 도착해 이틀동안의 독일 방문에 들어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아무런 도착 성명도 발표하지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를 수행한 콜린 파월 미 국무 장관은 기자들에게 미국과 독일 지도자들이 대량 살상 무기를 획득하려는 이라크측의 기도에 대처할 방안들을 논의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베를린에서는, 미국 주도의 테러와의 전쟁에 항의해 수천명이 도심지에서 평화적인 시위 행진을 벌였습니다. 독일 경찰은, 계속되고있는 데모에 대비해 약 만명의 경찰관을 베를린에 배치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3일 독일 의회에서 연설합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테러리즘에 대한 자신의 정책들을 옹호하고, “자유는 승리할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번 유럽 4개국 순방에서 유럽 지도자들과 또한 무역 문제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입니다. 부쉬 대통령은, 강철 수입에 대한 미국의 특별 관세로 빚어진 유럽 정부들과의 마찰을 완화시키길 원하고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독일 방문에 이어 모스크바로 가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국간의 새로운 군축 협정에 서명합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밖에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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