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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G조<br><br>크로아티아 - 2002-05-22


크로아티아
지난대회비해 전력 크게 약화



- 인구 : 479만명
- FIFA랭킹 : 19위
- 월드컵 예선 전적 : 5승3무
- 월드컵 출전 횟수 : 1회
- 역대 월드컵 성적 : 5승 0무 2패
- 역대 월드컵 최고성적 :3위(98)

- 경기 일정
* 6/03 니카타 멕시코 전
* 6/08 이바라키 이탈리아 전
* 6/13 요코하마 에콰도르 전

구 유고 연방에서 독립한 신생 독립국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하자 마자 3위를 차지면서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계속된 부진으로 크로아티아의 국제 축구 연맹 랭킹은 급강하 했습니다. 2000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예선 탈락에 그친 것을 비롯해, 98년 월드컵 대회 이후 치른 총 15차례의 경기 중 겨우 3승만을 올렸습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의 주요 멤버를 주축으로 신인들을 기용한 크로아티아 팀은, 노련함과 젊음의 조화를 무기로 지난 4년간의 부진을 만회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팀에게 거는 기대를 그리 높지 않습니다.

국제 축구 해설가 데릭 레이 씨는 현재 세계 랭킹 21위에 올라있는 크로아티아 팀의 문제점은 선수의 고령화라고 지적합니다.

“아마도 전력 면에서 볼 때 크로아티아팀의 전성기는 이미 지났다고 평가됩니다. 1998년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할 당시 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은 이제 서른 문턱에 접어들었거나, 그 보다 더 나이가 많습니다. 비록 크로아티아 팀은 벨기에와 스코틀랜드가 포함된 조에서 예선전을 거쳐 본선 진출권을 따냈지만, 이는 가까스로 이뤄낸 결과일 뿐입니다.”

이 달 초, 유벤투스 소속 수비수인 23세의, “잉고르 투도르”선수가 발 뒤꿈치에 재차 부상을 입고 경기 출전이 좌절되면서, 올해 월드컵을 향한 크로아티아의 희망은 심각한 시련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데렉 레이씨는 크로아티아 팀이 비록 3위에 오르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16강에는 진출하리라고 전망합니다.

“크로아티아와 이탈리아가 서로 대등한 경기를 치르고, 결국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을 상대로 거둔 승점을 기준으로 조 우승을 가려야 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저는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또한, 크로아티아가 이탈리아 보다 같은 조내 팀들을 상대로 더 많은 골을 성공 시킬런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예상 이상으로, 저는 크로아티아 팀이 조금만 분발한다면, 16강 라운드에 오르리라고 전망합니다.”

크로아티아 팀은 6월 3일 일본 니가타에서 멕시코 팀을 상대로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계속해서 6월 8일 이바라키에서 월드컵 3회 우승을 노리는 이탈리아 팀과 대결하고, 13일 요코하마에서의 대 에콰도르전을 끝으로 월드컵 본선 첫 라운드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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