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 공공장소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 피할수 없는 상황' -뮐러 FBI 국장 경고 - 2002-05-20


미국 연방 수사국, FBI의 로버트 뮐러 국장은 국내 공공 장소들에 대한 자살 폭탄 공격은 피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뮐러 국장은 이스라엘에서 공공 목표물들에 대한 공격을 단행해 왔던 테러 분자 같은 자살 폭탄 공격자들이 결국 미국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인근에서 20일 뮐러 국장의 이같은 발언은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앞서 19일 강경한 경고를 한 뒤를 이어 나온 것입니다.

뮐러 국장은 테러 조직에 침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그같은 공격을 사전에 예방하는 일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회 상원 정보 위원회 위원장인 밥 그레함 의원도 알-카에다는 위협적인 존재일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레함 의원은 20일 NBC 뉴스에 출연해 헤즈볼라나 이집트의 이슬라믹 지하드와 같은 과격 단체들 역시 미국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FBI는 지난 몇 일 동안 두 군데 테러 공격 가능 목표 지점들에 대한 모호한 위협을 경고해 왔습니다.

하나는 디즈니 월드가 있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상수도 시설과 다른 관광지들로, 관계관들은 이 테러 위협이 독자적으로 확인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올랜도의 상수도 시설에 대한 경계 태세가 강화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테러 공격 가능 목표물은 미국내 아파트 건물들로 보안 관계관들은 아파트 관리인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