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이란 국내선 여객기 납치 기도, 보안 요원들이 저지 - 2002-05-12


이란 관리들은 수도 테헤란으로 향하던 국내선 여객기 공중 납치 기도를 보안 요원들이 저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국영 통신들은 12일 이 여객기 비행 중 조종실 진입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했던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 남자는 몸에 알콜을 뿌리고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불을 붙이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자가 조종실에 진입하기 전에 사복 보안 요원들이 그를 제압했습니다.

이란 동남부의 케르만시에서 테헤란으로 향하던 이 여객기는 그 뒤 무사히 테헤란에 도착했습니다.

한 보도는 그의 폭탄 위협이 장난에 불과했다고 전했으나 다른 보도는 그가 실제로 사제 폭탄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 여객기 납치 기도범의 신원과 또한 이같은 일을 저지른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