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망명을 요청중인 탈북자들의 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캐나다가 중국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은 이와 유사한 회담을 시작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고위 관리를 파견한 상태입니다.
캐나다는 토요일인 11일 베이징주재 캐나다대사관에 한 북한 남자와 여자가 진입해 제3국으로의 망명을 요청했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한편 선양 주재 일본 영사관내로 중국 경찰이 진입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11일 중국에 도착한 일본의 고위급 외교관 팀은 조사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 작업은 일본과 중국 두나라 간에 외교적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고 있습니다.
선양주재 일본 영사관 주변 경비를 담당하고 있던 중국 경찰은 8일 일본 영사관구내로 들어가 그 안으로 진입한 북한인 5명을 연행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