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중국 선양 주재 일본 영사관에서 중국 경찰이 일본 영사관측의 허락없이 체포, 연행해간 망명요청 북한 주민들을 일본측에 인도하라고 압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중국 정부에게 구금중인 북한 주민들을 석방할 것과 중국 경찰관들의 일본 영사관 무단침입에 관해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총리는 고위급 일본 대표단을 베이징에 파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 주민 다섯 명 전원이 일본 영사관 구내에 있었으며 그들 가운데 두 명은 영사관 건물안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텔레비전 방송은 선양 주재 일본 영사관 안에서 중국 경찰관들이 북한 주민들을 연행해 가는 장면의 비디오 테이프를 계속 방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