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리카
16강 신화 재현 노려
- 인구 : 403만명
- FIFA랭킹 : 31위
- 월드컵 예선 전적 : 6승2무1패
- 월드컵 출전 횟수 : 1회
- 역대 월드컵 성적 : 2승 0무 2패
- 역대 월드컵 최고성적 :13위(90)
- 경기 일정
* 6/04 광주 중국 전
* 6/09 인천 터키 전
* 6/13 수원 브라질 전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에 처녀 출전해 16강전에 진출했던 코스타 리카 팀이, 이번 한일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오르는 성과를 재현하기가 힘들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미주 북부및 중부지역 카리브 축구연맹(CONCACAF) 예선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과테말라 팀을 맞아 힘겹게 승리한 코스타 리카 팀은 최종 예선에서 멕시코와 미국등 지역내 강호들을 따돌리고 미주, 북부및 중부지역에서 조 1위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11살때 코스타 리카로 이민온 알렌산데르 기마라에스 감독은 지난해 지역 최종 예선에서 수세에 몰렸던 코스타 리카 팀의 새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팀을 회생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기마라에스 감독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월드컵 본선에서 C조에 속한 코스카리카 팀은 한국에서 중국과 터키, 브라질 팀을 상태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국제 축구해설가인 데릭 레이씨는 코스타 리카 팀은 미주, 북부및 중미지역 카리브 축구연맹 이외의 축구 강국들과 경기를 충분히 갖지 않았기 때문에 전력을 가늠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코스타 리카 팀이 터키나 브라질 팀 같이 기량이 월등한 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면서 주목을 끌만한 경기를 할 수 있을지에는 의문이 갑니다. 코스타 리카 팀에는 스타 플레이어가 많지 않습니다. 물론, 영국, 맨체스터 소속의 파올로 완초페 선수가 가장 눈에 띄는 선수입니다. 롤란도 폰세카 선수 역시 주목할만 합니다. 코스타 리카 팀이 만약 이변을 일으키려면, 브라질과 터키 팀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이들 팀을 상대로 승리를 이끌어내야 할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중국팀만이 코스타 리카 팀이 이길수 있는 유일한 상대입니다. 그러나 저는 코스타 리카 팀이 이 같은 바램을 실현시킬 만큼의 실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봅니다.”
현재 중국 팀의 감독은 12년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코스타 리카 팀을 16강으로 이끌었고, 1994년 미국 월드컵 대회에서 미국의 16강 진출을 일구어낸 세르비아 출신의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입니다. 공교롭게도, 코스타 리카 팀은 소속 팀의 전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중국 팀에게 패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