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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 파이프폭탄 용의자에 가석방없는 구금 명령 - 2002-05-09


미 전국의 여러 우편함들에 파이프 폭탄을 설치한 사실을 자백한 한 대학생이 네바다주의 리노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가석방없이 구금되도록 명령 받았습니다.

올해 21세의 이 대학생은 6명의 부상자를 낸 파이프 폭탄설치 혐의를 받은 미 중서부의 여러 주 가운데 하나인 아이오와주로 이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연방수사국. FBI는 미네소타주 출신인 로크 헬더가 시골지역의 몇몇 우편함들에 파이프 폭탄들을 설치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말했습니다.

FBI의 진술서는 헬더군이 이들 사제 폭탄을 일리노이주와 아이오와, 네브라스카, 콜로라도 및 텍사스주 등지에 설치한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5일간의 수색으로 모두 18개의 파이프 폭탄들이 여러 우편함들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들 사제 폭탄들에는 반.정부 내용으로 된 서신들이 빠짐없이 놓여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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