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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종합]<br>이스라엘이 7일의 자살폭탄공격 대응조치 준비하는 가운데, 아라파트 수반은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테러활동 저지 명령<br>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 대치상태, 새로운 타결책 논의 - 2002-05-08


이스라엘이 7일의 자살폭탄공격 대응조치 준비하는 가운데, 아라파트 수반은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테러활동 저지 명령

7일의 자살 폭탄 공격 사건을 둘러싸고 이스라엘이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는 이스라엘 민간인들에 대한 테러 활동을 저지하라고 보안군에게 명령했습니다.

아라파트 자치 정부 수반은 8일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행한 텔레비전 연설에서 자신은 미국 행정부 및 국제 공동체와 더불어 테러와의 전쟁에 참가할 결의로 있다면서 이같이 명령했습니다. 아라파트 수반은 또한, 테러와 싸우라는 자신의 명령을 수행할수있도록 보안군을 재건하는데 국제적인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아라파트 수반의 이 TV 연설은, 텔아비브 남쪽 리숀 레치온에 있는 한 당구장에서 이스라엘인 15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한 자살 폭탄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측이 이른바 대단히 강경한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있는 가운데 행해졌습니다. 팔레스타인 과격 회교 단체, 하마스가 이 공격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있습니다.

이 자살 폭탄 공격으로 미국 방문 일정을 단축하고 8일 귀국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즉시 각의를 소집하고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씁니다. 일부 각료들은, 아라파트 수반을 팔레스타인 관할지로부터 축출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언론은 샤론 총리가 그러한 조치를 지지하지않을 것이라고 보도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워싱턴에서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8일, 팔레스타인측이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저지하기위해 어떠한 행동을 취하는 지를 조지 부쉬 대통령이 기다리고있다고 말했습니다.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 대치상태, 새로운 타결책 논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협상 대표들이, 베들레헴의 예수 탄생 교회에서 5주째 계속되고있는 무장 대치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새로운 타결책을 논의하고있습니다.

양측은 8일, 지명 수배된 13명의 팔레스타인 과격 분자들은 데려가겠다는 나라가 발견될때까지 그대로 두고, 나머지 교회에 포위되어있는 100여명은 석방시킬 것을 논의하고있다고 협상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앞서, 이탈리아는, 처음에 제안된 대로 이들 과격 분자를 데려가는 것은 유럽 연합 전체가 해결해야할 문제이지 이탈리아 단독의 문제가 아니라면서, 이를 거부했습니다.

바티칸 교황청은 8일 또다시 기독교의 최고 성지중 하나인 예수 탄생 교회의 포위 사태 종식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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