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5개 상임이사국들이 이라크에 대한 유엔 제재조치를 철저히 점검하기로 합의한 것은 진일보적인 조치라고 치하했습니다.
백악관의 아리 플래이셔 대변인은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인도적인 물품들의 보다 자유로운 유통을 허용하는 가운데 대량파괴무기 제조를 위한 물자를 획득하려는 이라크의 노력에 대해 보다 철저한 통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레이셔 대변인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식량구입을 위한 석유판매 프로그램을 이라크 국민들을 희생시켜가면서 조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플레이셔 대변인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이번주내로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새로운 제재조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