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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마아크 야당 지도자, 논란속에 대통령 취임 선서식 가져- - 2002-05-06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야당 지도자 마아크 라발로마나씨가 선거결과 를 놓고 디디에르 랏시라카 현 대통령과 정치적 대치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임 선서식을 가졌습니다.

분규를 빚었던 지난 12월의 선거결과에 대해 재검표가 있었던 한 주일 전에 마다가스카르의 고등법원은 야당 후보 라발로마나 씨를 당선자로 선언했으나 현대통령 랏시라카 씨는 그 판정에 불복했습 니다.

마다가스카르의 6개주 주지사들 중 랏시라카 현대통령을 지지하는 5명의 주지사들은 라발로마나 씨가 대통령직을 승계한다면 자신들은 이 나라에서 분리된 새로운 국가를 형성할 의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한편 아프리카 단결기구는 두 지도자들에게 타협을 이룩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프랑스와 15개국 유럽연합은 라발로마나 야당 지도자를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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