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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02<br> - 2002-05-03


뉴욕 타임즈:

‘미국이 갑자기 중동문제 국제회의를 발표하다, 미 국회, 이스라엘 지지하다,라는 제목의 뉴스를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뉴스의 바로 밑에서는 이스라엘에서 팔레스타인 포로들을 심문한 결과,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가 테러활동에 자금을 대고 있다는 자백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내용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캐톨릭 교도들의 10명중 8명은 성직자의 성적 비행에 강력한 조치를 내릴 것을 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지난해 각료급으로 설치 된 미국 국가 안보국장 탐 리지 씨의 원대한 계획이 정치상황 속에서 위축되고 있다는 뉴스도 전하고 있습니다.



유 에스 에이 투데이: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을 퇴진시키는 대 이라크 투쟁을 누가 이끌어 갈 것인가를 놓고 백악관의 보수 세력과 국무부의 온건파가 대립된 가운데 이라크의 반정부 세력에 대한 기금 지원이 중단됐다는 기사를 크게 실었습니다.

또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의 27마일에 걸친 ‘말리브’해안에 일반인들의 출입을 하지 못하게 사유화 하려는 부자들과 유명 배우등 명사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는 내용을 오늘의 표제 기사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클린튼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 미국 NBC 방송 고위 경영진과 만난 것을 계기로 과연 그가 5천만 달러를 받고 미국 NBC 텔레비전 방송이 검토하고 있는 토크 쇼의 진행자가 될 것인가를 추정해 보는 기사를 크게 다뤘 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팔레스타인 지도자 아라파트 수반이 라말라의 본부청사에서 한달동안 거의 갇힌 상태에 있다가 풀려나 지지군중에 휩싸여 승리의 두 손가락을 흔들어 보이는 장면의 사진과 함께 이스라엘군에 의해 파괴된 현장을 둘러보는 현장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수도 워싱턴 시 근교에서 여러 세대가 한 집에 사는 히스패닉계 주민들의 옹색한 삶을 소개하고 있고, 금년 여름에 미국이 중동문제 국제 평화회의를 소집할 것이라는 것과 미 국회 하원과 상원이 결의안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지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아프리카계 주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프린스 죠지 카운티 내 학교들의 학업 수준이 크게 향상돼 지난해에는 34%의 학생들이 전국 평균 점수를 상회했는데 금년에는 60%가 전국 평균 점수를 따냈다는 지방 뉴스도 크게 다뤘습니다.

경제위기가 점증하는 아르헨티나인들은 이제 지쳐서 무기력해지고 있다는 뉴스와 유럽 나라들이 지금까지 수용소와 감옥에 한정됐던 마약 퇴치전을 지역 보건소등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 그리고 미국내 2만명의 조종사들이 조종석에 총을 휴대할수 있도록 허용하라는 탄원서에 서명하고 있다는 내용도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타임즈:

1면의 절반 이상을 중동문제를 다루는데 할애하고 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 팔레스타인 국가를 기대하다’ 라는 제목으로 미국이 추진하는 중동평화 회의 계획과 목표를 설명하는 기사와 팔레스타인 지도자 아라파트 수반이 그동안 갇혀있다가 풀려나 이스라엘군에 의해 파괴된 현장을 둘러본 뉴스, 그리고 미국이 중동평화와 재건에 주요 역할을 담당함에 따라 엄청나게 증가할 그 비용 문제가 대두 되고 있다는 뉴스를 곁들여 실었습니다.

텔리비젼 토크 쇼 진행자들의 연봉을 비교하면서 1억 2천 5백만달러를 받는 오프라 윈프리와 3천 150만 달러를 받는 데이빗 레더만, 그리고 천 7백만달러를 받는 제이 르노, 8백만 달러의 탐 브로커 등의 사진을, 앞으로 토크 쇼 진행자가 될지도 모를 클린튼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나열했습니다. 그가 NBC에서 토크 쇼 진행자가 될 경우 정확히 39주일 동안 5천만 달러를 받고 이 제의를 받아들일 것인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월 스트릿 저널:

간추린 세계 뉴스란에서 이스라엘이 라말라 지역에서 철수하고 팔레스타인 지도자가 풀려난 소식과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 지역에서 알 카에다 잔당을 찾아내기 위한 순찰을 강화했다는 것을 첫머리 뉴스들로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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