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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인권재판소, 한 영국 여성이 남편의 도움으로  자살할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 기각 - 2002-04-29


유럽 인권재판소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한 영국 여성이 남편의 도움으로 목숨을 끊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브뤼셀에 있는 유럽 인권 재판소는 지난해 10월 영국 정부는 다이앤 프리티씨의 남편이 아내의 자살을 도울 경우에는 범죄자가 될것이라고 내린 결정이 다이앤 프리티씨의 인권을 침해하지는 않았다고 판시했습니다. 영국에서 자살은 불법이 아니지만 타인의 자살을 돕는 것은 범죄행위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올해 43세인 다이앤 프리티씨는 전신마비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담당 의사들은, 그가 근육신경 마비로 생을 곧 마감하게 될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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