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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군과 미군, 북부 파키스탄에서 탈레반 지지자 합동 수색 작전 - 2002-04-27


파키스탄군과 미군이 아프가니스탄과의 접경 근처 파키스탄 북부에 숨어있는 것으로 믿어지는 탈레반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수색 작전을 벌이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있습니다.

부족 지도자들과 현지 주민들은 27일, 약 200명의 파키스탄군이 미군 10여명의 지원하에, 탈레반 고위 사령관이 설립한 종교 학교를 급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급습 당시 이 학교는 비어있었으나, 다른 장소들에서 여러 명이 검거됐는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수색 작전은, 파키스탄내에서 인접국, 아프가니스탄의 전 통치 세력인 탈레반을 상대로 벌인 최초의 미국-파키스탄 합동 작전인 것으로 믿어집니다.

그동안, 미국과 파키스탄 양국 관계관들은 모두, 파키스탄의 준 자치 부족 지역들에서 이와같은 작전을 실시할 가능성에 관해 모호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이 문제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국 주도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의 지지를 둘러싸고 국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있는 파키스탄 정부에게는 한가지 민감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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