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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버마 특사 , 군사정권 고위 관계자와 회담 - 2002-04-24


버마를 방문중인 UN의 라자일 이스마일 특사는, 교착상태에 빠진 군사정부와 야당 사이의 민주화를 위한 대화를 재개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랑군에서 군사 평화위원회 고위 관계자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라자일 특사는 23일, 버마 군사정부 정보 책임자인 킨 뉴넛 중장과 회담을 가졌으나 회담후 성명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라자일 특사는 버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야당 지도자로 현재 실질적 으로 랑군 자택에 연금된 아웅산 수지 여사와도 만날 예정입니다.

버마의 민주화를 위한 군사 정부와 야당사이의 대화는 약 1년반전 부터 시작되었으며, 200여명에 달하는 정치범 석방 문제를 제외한 그밖의 여러 현안들은 거의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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