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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폭파 사건 발생한 필리핀, 비상 사태 선포 - 2002-04-22


필리핀의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은 필리핀 남부도시에서 회교 극단주의자들에한 연속 폭탄테러가 발생 하자 비상 사태를 선포 했습니다.

로일로 골레즈 필리핀 국가안보보좌관은 21일, 헤네랄 산토스 시에 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테러분자들의 집중적인 소탕령이 내려졌다고 말 했습니다. 비상 사태가 선포되기 얼마전, 현지 관리들이 아로요 대통령의 방문을 준비중이던 선박 계류장 지역에서 폭탄이 폭발했으나, 이로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1일에는 많은 사람들로 혼잡한 백화점앞에서 폭탄이 터져 14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 했습니다. 이 폭탄 테러에 대해 아부 사예프 회교 반군들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 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22일, 필리핀 최대의 회교 분리주의 단체인 모로 회교 해방전선 소속원 2명을 검거 했습니다.

폭발이 발생한 헤네랄 산토스시는 회교도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필리핀남부 민다나오섬에서 기독교도들이 가장 많은 도시로, 미군 군사 지원단이 아부 사예프 게릴라들에 대적하기 위한 필리핀 군을 훈련 시키고 있는 바실란 섬과는 350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미국 당국은 아부 사예프 게릴라들이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조직 알 카에다와 연관이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는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하기위한 수백명의 미군 병력들이 과거 대규모 미 해군 기지가 있었던 마닐라 인근 수빅 만에 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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