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들여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한데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리 자오싱 부부장은 아나미 코레쉬게 주중 일본 대사를 불러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중국 국민의 감정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간 유대 관계도 해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도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를 비난하면서 고이즈미 총리의 그같은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기자들에게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신사를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해에도 신사를 참배해 중국과 한국 등의 강력한 반발을 초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