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4일 베이징 티안안멘 광장에서 항의시위를 벌이다 당국에 연행됐던 외국인 팔룬공 수련자들을 추방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룬공 심신수련단체의 영국인 수련자 4명이 14일 추방됐으며, 적어도 24명은 15일에 출국하는 비행기 탑승 일정이 잡혔습니다.
14일 티안안멘 광장에서 항의시위를 벌이던 외국인 팔룬공 수련자40여명이 당국에 연행, 억류됐으며, 이같은 숫자는 외국인 팔룬공 수련자로서는 최대 규모입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중국방문중에 종교의 자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14일 ‘종교자유센타’로 불리우는 비정부 단체는 당국으로 부터 인가받지 않은 종교를 단속하려는 중국정부의 의도를 시사하는 이른바 비밀 중국문서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