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 구름 때문에 유럽의 항공 운항이 엿새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유럽항공통제청은 오늘(20일) 적어도 전체 항공편의 절반이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들은 현재 프랑스의 파리와 스페인의 마드리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그리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새로운 화산재 구름이 영국 상공으로 이동하면서 항공기 운행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국 항공 당국은 어제, 화산의 분출 활동이 더 활발해지고 있어 상황을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