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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국가들, 이란 핵 문제 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과 독일 등 6개국은 14일 뉴욕에서 만나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핵을 개발하고 있는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계속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영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독일의 외교관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란은 상당량의 고농축 우라늄을 성공적으로 제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핵 협상 대표인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는 이란이 20% 순도의 우라눔 5 킬로그램을 농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핵무기 제조를 위해서는 90% 순도의 농축 우라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방위 정보국 국장인, 로날드 버게스 중장은 이란이 일년 안에 핵폭탄 한 기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량의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고 의회에서 증언했습니다. 미국 합참 부의장인 제임스 카트라이트 장군은 그 같은 추정에 동의하면서도 실제로 효과적인 무기를 만들려면 3년 내지 5년이 더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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