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11일 미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한국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위성락 본부장은 16일까지 미국에 머물면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와 성 김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 등 미 국무부와 국방부 핵심 당국자들을 만나 6자회담 재개 방안을 중점 협의할 예정입니다.
위 본부장은 또 최근 한반도 정세의 주요 현안으로 부상한 천안함 침몰 사고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집중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 본부장은 방미 기간 중 12~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1차 핵 안보 정상회의 행사에도 참가해 북 핵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뉴욕으로 이동해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을 초청한 미국 학술단체와 학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