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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사드르파, 총선 승자 거부


이라크의 급진 성직자 모크타다 알-사드르가 이끄는 영향력 있는 시아파 단체가 이브라힘 알-자파리 전 총리의 복직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드르파로 알려진 알-사드르의 지지자들은 이틀간 실시된 투표에서 새 정부의 총리로 자파리 전 총리를 지지했습니다.

사드르파는 지난 달 치러진 이라크 총선에서 뚜렷한 승자가 가려지지 않자 총리 지명을 돕기 위해 이 같은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사드르파는 현 누리 알 말리키 총리와 그가 이끄는 시아파 연합보다 단 두석을 더 차지한 아야드 알라위 전 총리와 그의 세속 정당을 포함해 이라크 총선의 승자들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사드르파는 자파리 전 총리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실시된 투표에서 1백만 표 이상인 24%의 지지로 승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라크 정부는 이번 투표를 지지하지 않고 있어, 투표 결과는 법적 구속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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