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이란에 새로운 제재를 가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의 조치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30일) 백악관에서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회담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와 관련해 여전히 미국 동맹국들의 일치된 입장이 필요하지만 국제사회는 현재 1년 전 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입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향한 "터무니 없는 활동"을 계속해서는 안 된다며, 이란 국민들은 현재의 지도자 보다 낳은 지도자를 가져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또 아프가니스탄과 관련한 오바마 대통령의 전략을 지지한다며, 아프간인들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