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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테러 용의자 학대사실 은폐' - 전 영국 정보국장 주장


영국의 국내정보국, MI5의 엘리자 매닝엄-불러 전 국장은 미국이 테러 용의자들을 학대한 사실을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매닝엄-불러 전 국장은 어제 (9일) 미국은 9.11 테러 공격 계획 용의자인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에 대한 물고문 등 일부 수감자들에게 행한 가혹한 처우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의도적으로 숨겼다고 말했습니다.

매닝엄- 불러 전 국장의 이 같은 발언은 MI5가 미국 정부기관들과 공모해 테러용의자들을 고문했다는 비난을 부인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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