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에 대규모 주택 단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내무부는 9일, 1600 가구의 건설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러한 결정을 즉각 비난하며 양 측간에 추진 중인 간접 협상을 무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새로운 주택단지는 동예루살렘의 라맛 슐로모 유대인 주택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지난 1967년 아랍 이스라엘 전쟁중에 이스라엘이 점령해 후에 합병했으나 국제사회 승인은 받지 못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인들은 동 예루 살렘을 장래 독립국가 수도로 정하기 원하지만 이스라엘 인들은 예루살렘 전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합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조셉 바이든 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안 발표된 이 같은 이스라엘 정부 결정에 아무런 논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